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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개인전
가족사진, 닮음과 다름
2017. 2. 22 [WED] - 3. 1 [WED]

최원진/ 가족사진(본가)/ Digital print/ 2000 x 1500mm/ 2017 최원진/ 가족사진(처가)/ Digital print/ 2500 x 1500mm/ 2017 최원진/ 가족사진(최원진가족)/ Digital print/ 500 x 2000mm/ 2017 최원진/ 작은처남가족/ Digital print/ 500 x 2500mm/ 2017
최원진/ 가족사진(본가)/ Digital print/ 2000 x 1500mm/ 2017
최원진
가족사진(본가)
Digital print
2000 x 1500mm
2017
작가노트

가족사진 - 닮음과 다름


다름에 불안해하고 닮음에 안도하는 인간.
원시부터 인간은 낯설음에 긴장하고 경계했다.

인간에게 다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긍정적인 면에서는 독특함, 신비로움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 낯섦, 이상함, 괴기함, 이질적인 것을 말하기도 한다.

생명체는 이성과의 생식(生殖)에 의해 자신의 분신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 분신은 복제품 같이 닮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긴다.
유전자가 단순할수록 그 분신은 복제품처럼 흡사하고, 유전자가
복잡할수록 닮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인간은 자신의 2세에게서 닮음과 다름을 찾곤 한다.
다름 보다는 닮음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것은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자신을 닮은 분신에 더 큰 애정을 갖는 듯하다.

차별과 혐오도 다름에서 연유된 것 아닐까!

유럽인들이 자신들이 정복한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원주민을 노예로
강제 이주시키고 끔찍한 만행을 죄의식 없이 저지른 것도 외모의 차이에서
생긴 다름에서 기인된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내 가족의 얼굴사진을 전개하여 DNA가 전혀 다른 유전자에서
배우자와 결합하여 탄생하는 2세들의 얼굴을 비교해 봤다.

얼굴을 크게 부각시킨 가족사진을 나열하면서 닮음과 다름의 차이를
찾아보고 그동안 익숙해 있었던 인간의 얼굴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하려 한다.

-최원진



작가프로필

홍익대학교 금속과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과(사진디자인전공) 졸업
일본대학 예술학부 사진연구소 수료
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교수
 
개인전
1986 Images of Wall (토탈갤러리, 서울)
1996 Mystery of Symmetry (삼성포토갤러리, 서울), (교보갤러리, 대전)
1999 分, 자화상 (시민회관, 대전)
2000 풍경으로 만난 나 (SK포토갤러리, 서울), (시민회관, 대전)
2004 나무, 잎새에 깃들이다 (그린포토갤러리, 서울), (이공갤러리, 대전)
2005 All Living Things Are Beautiful (BIBI Space, 대전), (갤러리룩스, 서울)
2006 Vegetables (스페이스몸 미술관, 청주)
2007 제한된 풍경 (스페이스몸 미술관, 청주)
2011 Landscape (롯데갤러리, 대전), (갤러리두인, 서울)
2012 正.面. (홀스톤갤러리, 대전)
2013 正.面 .(갤러리룩스, 서울)
2015 피부, 흔들리는 경계 (갤러리가비, 서울), (홀스톤갤러리, 대전)
2017 가족사진 - 닮음과 다름 (갤러리가비, 서울)
 
단체전
2005 여섯 개의 아뜰리에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봄에 이끌림 II (시민회관, 대전)
2006 전환된 이미지 III (갤러리룩스, 서울)
디지털마인드 (아트앤드림, 서울)
상생과 명상III (이공갤러리, 대전)
2007 회화의 경계를 넘어 (목금토갤러리, 서울)
관습을 넘어 (갤러리이안, 대전)
사진, 3인의 감각 (두인갤러리, 서울)
2008 전환된 이미지 IV (갤러리룩스, 서울)
생명의 장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CSUS Library Gallery, 미국)
2009 non_table line (자하미술관, 서울)
2010 뜻밖의 미술 – 말랑말랑한 思考 (롯데화랑, 대전)
2011 전환된 이미지 V (갤러리룩스, 서울)
2012 또 다른 목소리(갤러리나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