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문기전 개인전
A Set of Relationships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2018. 5. 30[WED] ~ 6. 13[WED]

문기전(MOON, Kijeon)/ Quanta Landscape 3/ 장지에 혼합재료, 아크릴/ 200x480cm/ 2016 문기전(MOON, Kijeon)/ Quantum Landscape 2/ 장지에 혼합재료, 아크릴채색/ 90x120/ 2016 문기전(MOON, Kijeon)/ Quantum Landscape 4/ 장지위에 아크릴채색/ 122x200cm/ 2017 문기전(MOON, Kijeon)/ Quantum landscape D1/ 종이위에 연필, 아크릴채색/ 73x84cm/ 2018 문기전(MOON, Kijeon)/ Quantum selfscape 10/ 종이위에 연필/ 55x80cm/ 2018
문기전(MOON, Kijeon)/ Quanta Landscape 3/ 장지에 혼합재료, 아크릴/ 200x480cm/ 2016
문기전(MOON, Kijeon)
Quanta Landscape 3
장지에 혼합재료, 아크릴
200x480cm
2016
작가노트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질문과 자신에 대한 대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실, 이 곳은 혼돈의 장(場)이다. 나는 이 혼돈의 공간 속에서 현실을 만나고, 비현실을 상상하며, 거시적_미시적 우주 공간에서 조우하며, 관계되어지고 인식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불안 요소들을 자아내면서 관찰이 시작된다. 또렷하지 않은 심상(心象)들의 발원지와 현실을 바라보는 개인의 심리적 알고리즘algorism을 찾아가는 동시에 나의 작업 방향이 제시된다.

이번 작업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a set of relationships)”에서 그 ‘불안요소’들, 또렷하지 않은 심상들의 발원지와 현실을 바라보는 심리적 알고리즘algorism의 실체들을 찾는다. 이 보이지 않는 실체들은 이미지로 채집하고, 이를 다시 조합하여 형상을 만들어낸다. 이는 미국의 물리학자 스탭stapp의 “소립자가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a set of relationships)’, ‘나’는 관계의 왕국에서 그 현란한 상호 작용들이 일으키는 부산물이다.”를 인용한다. 아원자 세계와 현대 문명사회와 체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나’와의 관계적 세상에서 착안한다.

작업의 시작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생성_소멸_파괴_공존 되어지는 세상의 이치와 현대 문명, 그 속에서 살아가는 ‘나’에 대한 관계적 접근이다. 그 접근 관계성은 현재 세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현대 문명과 체계, 질서와의 관계적 접근, 하나는 나와 너, 그들과의 관계적 접근, 하나는 나와 자아와의 관계적 접근이다. 이러한 접근들의 접점에는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 교류의 장(場)이 만들어진다. 그 장(場)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생성_소멸,_파괴_공존’ 작용들이 발생되어지고, 저장되어지는 에너지 장(場)이다. 그 접점의 순간에는 순수한 관계_작용 에너지가 발생되어지고, 나는 그 접점의 순간을 육체적_정신적 에너지를 형성하는 발원지로 규정한다. 그 최소량의 순수한 관계_작용 에너지를 “Quantum(복수형Quanta) :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물리학 용어”을 연결시켜 관계의 심리적 에너지들의 현란한 상호 작용들이 일으키는 세상을 표현한다.

#에너지 전환 energy transformation

최소량의 순수 관계_작용 에너지 Quantum은 한 개인의 육체적_정신적 에너지로 전환_운용된다. 신체 운동에너지로, 시각_촉각_청각_미각_후각...등등 여러 감각기관에너지로,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주관하는 심리에너지로 전환_운용된다. 이는 한 개인의 세상을 비춰주고, 주변을 비춰주며, 자아와 연결시켜 심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주 에너지원이 된다.

‘Quantum(복수형Quanta)’을 관계적 접점에서 발생하는 최소량의 에너지와 연결시키는 상징적으로 접근하는 단어라면, ‘– Landscape, Selfscape’은 세 가지 접근 관계성의 상징적 단어로 사용_설정한다.

관계적 접점에서 만들어진 Quantum은 세 접점 공간으로 나뉘어 저장한다. 현 작업들은 저장되어진 Quantum을 시각적 이미지(정확히 보이지 않는 심리적 요소들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시각화 시키는 작업)로 에너지 전환하여 저장하고, 이를 다시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나는 현대 문명과 체계, 질서...등 세상과의 관계적 접근은 Quanta-Landscape 양자들의 풍경 : 산 자들의 영원한 안식처 Eternal Resting of the Living”으로 표현한다.
이 접점의 장(場)에서 만들어지는 Quantum들은 세상을 재편집하며, 생성_소멸_파괴_공존의 세상, 그 형(形)을 표현한다. 그 형(形)은 에너지만 존재하는 세상이다. 그 형(形)은 형(形)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곧 사라지거나, 다시 형(形)을 만들어내는 그런 세상을 표현한다.

하나는 나와 너, 그들과의 관계적 접근은 Quantum-Landscape : 관계의 풍경이다.
이 접점의 장(場)에서 만들어지는 Quantum들은 관계의 풍경”으로서 관계에서 만들어진 심리적 요소들을 재조합하여 만들어지는 형상이다. Quantum은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나에게 촉발된 잔상(시각적 에너지)들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즉, 떠돌아다니는 인식의 편린들, 관계되어진 모든 생물학적, 물리적 육체들과 형상들, 불안한 에너지들을 시각화시켜 수집하고, 이를 재조합하여 작업한다.

하나는 나와 자아와의 관계적 접근은 Quantum-Selfscape : 자아풍경이다.
이 접점의 장(場)에서 만들어지는 Quantum들은 자아풍경으로 재조합되어 표현한다. Quantum은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자아를 만들어내는 기본 잔상(시각적 에너지)들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이 잔상 이미지들은 자아해부도, 자화상, 자아풍경 등 여러 다양한 형(形)으로 재조합되어 표현되어진다.

관계란 둘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계를 맺거나 관련이 있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자아와의 관계, 공중의 관계, 사회 질서, 체계., 다양한 현상들..등 세상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성을 말한다. 작업은 그 관계적 세상과 한 개인에게 미치는 거대하고 심층적인 심리적 환경과 에너지를 찾아 다각도로 바라보고 표현하고자 한다.
이미지는 주로 안빈낙도(安貧樂道)와 무위자연(無爲自然) 등 이상향을 꿈꾸는 삶과 정신을 반영하는 전통 산수화 형식을 바탕으로, 관계적 세상을 강렬하거나 몽환적인이면서 역설적 화면으로 재구성되어지고 있다. 또한 고립된 섬의 형상으로 차곡차곡 쌓여지는 풍경, 외부와 차단된 내적 공간, 외부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 자아해부도, 자화상...등으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저장되어진 이미지들이 한 화면으로 재조합되어지면서 각각이 지니고 있던 본인의 심리적 의미들이 얽히고설켜지면서 예상치 못한 풍경과 형상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심리적 회화들은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불안한 심상(心象) 또한 노출되면서 관계에 의한 긴장감 있는 현실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작가프로필

■ 문기전(1974~)

학력
2004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7 “일련의 관계들의 조합 a set of relationships : Pa-ramanu 원자 너머에”
(art space grove, 서울)
2015 “기정사실(旣定事實) fact accompli”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갤러리 그림손, 서울)
2012 “silent" (갤러리 a-cube, 서울)
2010 “세상 끝 조우” (Seed 갤러리, 수원)
2008 "Fuman story shop" (갤러리 소미, 서울)
2007 “살아가야하는데...” (greemZip, 서울), (갤러리 하루, 제주도)

그룹전
2017 “얼굴 그 너머” (샘표 스페이스, 경기도)
“HEXAGON : 경계를 넘다”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문화큐레이터전공 졸업기획전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2015 “벚꽃”전 (UM 갤러리, 서울)
“화가畵歌 : 경계의 자리”(재)한원미술관 2015년 상반기 기획전(한원미술관, 서울)
“트라우마의 기록”전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경기도)
2013 “자연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전 구로문화재단 기획전시(구로 아트밸리갤러리,서울)
“Asia Contemporary Art show"(JW Marriott Hotel, Hong Kong)
“insade"전(able fine art NY gallery, 서울)
2012 “대구아트페어” (대구EXCO, 대구)
“AHAF seoul2012" 서울
2011 “대구아트페어” (대구EXCO, 대구)
“The New Faces at Next Door 2011"(next door 갤러리, 서울)
“AHAF seoul2011" 서울
“상:像상:想, 형상에 시선이 머물다”전(Touch ART 갤러리)
"제11회 한국현대미술제(KCAFxi)" (예술의 전당, 서울)
2010 “relation”전 (구로 아트 밸리 갤러리, 서울)
“가을 문화 향기(일곱 이방인의 방문)”전 (쉼박물관, 서울)
“2010부산비엔날레(갤러리 페스티발-Living in Evolution)"(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드넓은 강원, 휘감는 젊음”, (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전, 강원)
"문막 폐교 청년작가전“(미술관 가는 길, 서울)
“KiMiArt 'Breathing House Project' -I. Drawing-” ( Kimi Art, 서울)
“Form&Formless" (Gallery Form, 부산)
2009 “Korea Tomorrow” SETEC, 서울
외 다수출품

작품 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오산문화재단

Awards / Support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시각-개인전,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