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김태민 개인전
작은 것들을 위한 그림
2019. 10. 29 [thu] - 11. 7 [sun]

두 선인장의 만남/ 2017/  Acrylic on canvas/ 91x 65cm 꽃병에 있는 해바라기/ 2020/ Oil on canvas/ 53x45cm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낙타 4마리/ 2020/ Acrylic on canvas/ 90.9x72cm 해안가 풍경/ 2020/ Acrylic on canvas/ 72.7x60.6cm 파란 꽃-3/ 2018/ Acrylic on canvas/ 31.8x41cm
두 선인장의 만남/ 2017/  Acrylic on canvas/ 91x 65cm
두 선인장의 만남
2017
Acrylic on canvas
91x 65cm
작가노트

김태민 작가는 일상 속 평범하면서 서정적인 다양한 소재들을 강렬하고 대담한 색채로 그려낸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여느 프로 작가가 그러하듯 확신에 찬 붓질을 선보이는데 동물, 꽃, 풍경 등 세상에 실재하는 모든 것은 김태민 작가의 눈과 머리를 거치며 실재와 비실재의 경계에 선 형태로 나타난다. 지나치는 일상 속 인상적인 대상들을 순간을 포착 스냅사진을 찍듯이 빠르게 눈과 마음에 각인하고 저장하여 아무리 복잡한 구조의 대상이라 할지라도 작가만의 간결한 미적 기준에 부합하는 실루엣을 본능적으로 선택한 후 명확한 시각적 전달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작가의 순수한 시선은 연작 선인장 시리즈에서 엿볼 수 있는데 작가는 선인장 전시관의 선인장 모습에 매료되어 다양한 작품을 그렸다. 독특하게도 선인장의 가시를 뭉툭하게 표현하였는데 사람들이 가시에 찔려도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또 대표작 ‘두 선인장의 만남’에서는 키 큰 선인장과 작은 선인장은 서로 다르지만 닮았으며 서로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의 줄기로 이어진 듯 공존한다. 캔버스 밖 세상도 캔버스 안 세상만큼 따뜻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아닐까
어릴 적 부모와 간단한 대화만 가능했었던 학창 시절 작가에게 그림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자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소통 도구였다. 삶이 주는 슬픔과 즐거움을 캔버스라는 소통 무대 위에 올려놓았던 작가는 행복, 기쁨, 사랑, 순수, 공존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을 작가만의 색채를 가지고 캔버스에 표현하였고 관람객은 이에 공감하고 대화의 문을 열고 소통하게 되었다.
김태민 작가에게 그림은, 그림을 넘어 삶이고 치유였다. 이번 김태민 작가의 전시를 개최하며 작가의 그림들을 통해 단순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미소 지으며 작가의 시간과 기억을 공유하고 작은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작가프로필

■ 김태민 KIM Taemin

2020 충현복지관 비전대학 문화예술학과 졸업

■ 개인전

2020 작은 것들을 위한 그림, 갤러리가비, 서울
2020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것 만큼, 이음센터 이음갤러리, 서울
2019 연두색 버스는 색깔이 좋다, 갤러리 가비, 서울
2018 동물원 보고 나와 식물원 가는 길, 갤러리 활, 서울

■ 단체전

2020 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 “에이블 아트 루브르를 만나다”, 루브르 박물관 까루젤 살롱, 프랑스 파리
2020 Seoul Modern Art Show 2020,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19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마루갤러리, 서울
2019 한.중.일장애인미술교류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9 Autism Expo ‘Draw, Draw, Draw’ , aT 센터, 서울
2019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국회의원회관, 서울
2019 봄, 그리고 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외 다수